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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9

정부의 '집회금지명령', 종교행사 자유 침해하면 안돼 "교회의 집회제한이나 집회금지명령은 과잉금지원칙을 준수한 것이어야 하고, 종교행사의 자유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것이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피해의 최소성’ 요건과 관련하여, 교회에 대한 전면적인 집회금지보다는 집회제한이 종교행사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더 최소화하는 것이므로, 일정한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하는 집회제한명령만으로도 충분히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경우, 정부가 집회제한명령 없이 곧 바로 집회금지명령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게 종교행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책임에도, 자유에도 '한계'는 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종교행사의 자유에 대한 제한 역시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본권 제한의 한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의 집회제한이나 집회금.. 2021. 5. 6.
[책] 예수를 만나다: 자신에 대해 스스로 증명하신 예수님 * 예수연구(13) * 개혁주의 신학자 R. C. 스프로울(R. C. Sproul)의 신작 '예수를 만나다'가 나왔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8가지 자기에 대한 증언을 해석한 책이다. 에고 에이미(ἐγώ εἰμι)는 I am, I exist를 뜻한다. '에고 에이미'는 구약에서 하나님도 스스로를 표현한 방식이다. "나는 ~이다", "나는 존재한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자신의 '존재'를 에고 에이미로 설명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양의 문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부활과 생명이다, 나는 길과 진리이며, 생명이다, 나는 참포도나무이다" 등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언하셨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주요 '에고 에이미' 증언 ​1. "나는 생명의 떡이다" (요 6:35, 48).. 2021. 5. 6.
'태극기'에 대한 한국 교회 인식 "태극기, 희망의 상징에서 정치적 기득권의 도구로 전락"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산하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이재근)가 지난 5월 1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제393회 학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홍승표 박사(감신대 객원 교수)가 '한국기독교의 태극기 인식과 그 흐름에 대한 소고'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초기 한국 기독교의 '태극'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시작해 일제강점기 및 해방 이후 태극기 인식의 굴절과 왜곡, 최근 광화문 광장으로 운집한 태극기에 대한 한국 교회의 인식 등에 대해 발표한 홍 박사의 결론을 정리해봤다. # 새로운 시대정신과 희망의 상징이었지만... 초기 한국기독교의 태극기는 새로운 시대정신과 희망의 상징이었다. 근대국가, 자주독립을 성취한 대안적 시민사회를 꿈꾸게 해 주는 표상이었다. 초..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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