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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책임3

코로나19 속의 교회, "자기보다 타자의 유익 구하는 공동체 추구해야" * 교회연구(71) * "자유는 소극적인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차원에서도 고려해야 한다. 자유는 단순히 '무엇(누구)으로부터의 자유'만을 의미하지 않고 '무엇(누구)을 위한 자유'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도 타자와 다른 공동체를 위하는 자유를 실천함으로써 자기의 유익만을 추구하는 종교적인 공동체가 아니라, 타자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비종교적인 기독교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고재길 박사(장신대 교수/기독교윤리)는 "국가의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개인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개인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는 타자와 공동체를 위해 잠시 유보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위기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은 종교의 .. 2021. 11. 26.
“신학과 교회의 공적 책임 무너지면 악이 정의로 나타나” 기독교사회윤리연구소, ‘신학과 사회학의 만남’ 정기세미나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 강조 2014년 5월 2일 기사 “오늘의 신학과 교회의 영역에서 각각 공공성과 사회성이 회복될 때,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실제적으로 사회를 위한 책임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서울신대 기독교사회윤리연구소(소장:강병오 교수)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신학과 사회학의 만남’을 주제로 제7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과 사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공적 책임을 말해주고 있다며 신학과 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강조했다. ‘신학의 공공성과 교회의 사회성:본 회퍼의 신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 고재길 교수(장신대, 기독교윤리학)는 “본 회퍼는 교회의 공적 책임이 무너지면 악이 빛, 선행, 진실, 갱신.. 2015. 12. 14.
교회의 공적책임, 역량강화와 훈련이 필수 공공신학에 기반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 / 노영상 교수(장신대, 기독교윤리학) # 공공신학의 주요 명제들 ‘공공신학’이란 개념을 처음 쓴 학자는 미국의 종교사회학자 벨라(Robert N. Bellah)로 추정된다. 그는 그의 논문, “Civil Religion in America”에서 초월적인 특정한 신앙들과는 구별된 시민 종교를 “사회에 있어서의 일반적인 공적 종교”(a common public religion)로 부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공공신학자, 스택하우스(Max Stachhuose)는 이 공공신학을 넓은 의미로서 정의한다. 그는 신학이 ‘공적’(public)이라고 불릴 수 있는 두 가지의 근거에 대해서 말한다. “첫째는 기독교인들이 믿는 바와 같이 우리는 비밀스런 집단이 아니며, 어떤 특권층..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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