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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뜻5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신앙, 바른 해석과 적용 필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은혜 입은 자로서의 책임윤리와 더불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윤옥한 박사(국민대 교수/실천신학)는 "기독교 신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은 피해를 본 입장에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이다"라며 "목회자는 이 말을 회중들에게 전달할 때, 올바른 성서 읽기인지, 올바른 성서 해석인지, 올바른 설교인지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라고 당부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2021. 11. 5.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도덕적 책임을 반드시 묻는다 모든 고통은 하나님의 뜻인가:악과 정의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 권연경 교수 2014년 7월 28일 기사 “우리는 늘 하나님의 뜻을 말한다. 하지만 그건 내 앞의 보험중개인이 자신이 어떤 교회 집사임을 강조하는 것만큼이나 의미 없는 일이다.” 1. 하나님의 뜻이라는 고상한 표현이 내 의도를 ‘신앙적인’ 것처럼 보이게는 하지만, 그렇다고 내 행동 자체가 신앙적인 것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내 행동의 속내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혼란스런 조작이 제거되어야만 드러날 때가 많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나의 삶이나 우리의 역사를 하나님의 뜻으로 해석하려 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해석의 틀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2. 원론적으로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다. 하나님이 허락.. 2016. 1. 5.
‘세월호 참사’, 과연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는가? 느헤미야,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로 비추어 본 한국교회와 신학’ 긴급포럼 2014년 7월 28일 기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 목사)가 지난 25일 오후 7시1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사태로 비추어 본 한국 교회와 신학’(부제:고통의 역사에 대한 기억과 우정의 신학)을 주제로 긴급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월호 참사와 일제의 식민 지배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한국 교회 일부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의 신학적 반성을 촉구하는 한편,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른 신학적 판단과 방향성을 제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긴급포럼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성서학적으로 통찰하고, 교회사적으로 분석하며, 윤리적으로 진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느헤미야 연구위원인.. 2016. 1. 5.
인간의 잘못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한다면 ‘신성모독’에 해당 세월호 참사는 하나님의 뜻인가 / 조석민 교수 2014년 7월 28일 기사 “세월호 참사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악용한 사악한 인간들의 잘못이다.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뜻’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 1.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재가 빚어낸 사건을 너무 쉽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인간의 책임에 대해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이고, 법적ㆍ도덕적 책임의식을 회피하게 만들 뿐이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표현은 이런 사건을 두고 적용하라고 만들어진 말이 아니다. 2. ‘하나님의 뜻’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신약성서의 구절들을 살펴보면 인간의 불의와 부정직, 무책임이 만들어낸 결과를 표현하도록 의도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이 저지른 .. 2016. 1. 5.
“문창극의 역사관을 왜 신앙적 민족사관이라고 변조했는가”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문창극 후보 발언 관련 샬롬나비에 공개 질의 2014년 7월 28일 기사 이미 지나간 일이다. 하지만 한국사회 뿐 아니라 교계에 큰 논란이 됐던 사건이 있었다. 지난 6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하나님의 뜻’ 운운 발언이 바로 그것이다. 문 후보가 수년 전 한 교회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은 것과 남북 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한 것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와 교계 안에 큰 파장을 일으킨 것. 이와 관련 당시 그의 발언에 대해 지지와 반박의 성명이 여기저기서 발표됐다. 무엇보다 지난 6월23일 국민일보에 발표된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과 ‘샬롬나비를 지지하는 목회자들’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문창극 후보 발언지지 성명서는 교계 안에.. 201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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