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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오는 11월 26일 '목회자 표준사례비' 제안 세미나 개최

데오스앤로고스 2024. 11. 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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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사례비 불평등 문제 논의
표준사례비 제안 예정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오는 11월 26일(화)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 교회 목회자 사례비와 관련된 불평등 문제를 논의하면서 표준사례비를 제안할 예정이다.

 

그동안 목회자 은퇴 문제를 비롯해 표준동역합의서, 민주적 교회 운영 등 <한국교회 신뢰회복 프로젝트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는 기윤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의 불평등한 사례비 실태와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류재린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가 '한국의 목회자 사례비 격차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하며, 기윤실 교회신뢰운동 본부장 신동식 목사가 '한국 목회자 사례비 표준에 대한 요구와 실제적 대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서 기윤실 정병오 공동대표는 “불평등, 양극화라는 한국 사회의 모순은 교회 내에도 심각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일부 대형 교회 목회자들은 부와 권력을 누리지만 한국 교회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형교회 목회자들은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생활비를 받고 있다"라며 "한국 교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사랑이니 형제니 공교회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마냥 모른 채 해서는 안되기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라고 말하며 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국 교회 신뢰회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이명진 간사(02-794-6200, ce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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