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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계&목회정보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설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by 데오스앤로고스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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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원 원장, "한국 교회,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이 뿌리내려야"

3박 4일 간 ‘개혁주의 신앙 성장과 목회주제로 기념 세미나도 진행

 

 

개혁주의 교회론과 예배, 성경 중심의 설교 등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건강한 목회 방향성을 제시해 온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서창원 목사, KIRP)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822일 오전 11시 세곡교회(담임:박의서 목사)에서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이하 KIRP) 총무 강문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사도행전 3: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서창원 목사는 그동안 한국 교회 강단 사역을 성경 중심의 사역으로 갱신하자라는 KIRP의 설립 취지에 어긋남 없이 현재까지 쓰임 받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백했다.

 

서 목사는 “1992KIRP을 설립할 당시 주의 진리가 바르게 전파되고 가르쳐지며 심어져서 한국 교회를 더욱 든든한 교회로 만들어가는 일에 일익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라며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 사역을 진행해오며 숱한 어려움도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 한국 교회는 그동안 복음주의의 잘못된 해석과 적용으로 교회성장이라는 세속적 욕망에 사로 잡혀 가시적인 결과물만 쫓다가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렸다는 것. 이와 같은 한국 교회의 현실 속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추구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는 고백이다.

 

한국개혁주의설교원장 서창원 목사(T&L DB)

서 목사는 “KIRP를 처음 설립했을 때, 청교도들에 관한 책들이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포함해 5권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개혁주의 신학의 목회 현장 적용은 매우 힘들었다라며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한국 교회 안에 청교도와 관련된 책이 400여 권 이상 쏟아져 나오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확산에 우리 KIRP의 역할이 컸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년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추구하는 영국과 미국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세계 개혁교회 지도자들과의 끈끈한 연대를 통해 한국 교회 목회 현장에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전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역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목사는 현재 맘몬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한국 교회는 금과 은이 예수를 앞서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한다라며 베드로가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갈 때 만난 지체 장애인에게 금과 은이 아닌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전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한국 교회도 오직 예수의 이름을 전하고, 예수의 능력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물론 구제도 필요하고, 봉사도 필요하고, 카페와 도서관 등을 통한 지역 사회와의 소통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일은 예수라는 이름 없이도 할 수 있는 사역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하나님의 진리는 과거와 현재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이어야 한다. 그 진리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악한 영을 이기는 예수라는 이름의 능력을 회복하는 한국 교회가 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KIRP은 앞으로도 한국 교회 목회 현장이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개혁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KIRP은 설립 30주년 기념예배 이후에 개혁주의 신앙 성장과 목회를 주제로 30주년 기념 세미나도 진행한다.

 

세미나는 미국 퓨리탄리폼드신학교 총장 조엘 비키(Joel R. Beeke) 박사와 미국 그린빌신학교 전 총장 조셉 파이파(Joseph A. Pipa) 박사가 주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들은 오는 8월 25일(목)까지 34일간 개혁주의 신앙의 성장과 개혁주의 교회론과 예배론 등에 대해 강의를 비롯해 네 차례 저녁집회에 강사로 나선다.

 

 

 

 

한편, KIRP은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규범인 성경의 가르침과 종교개혁자들의 유산 및 청교도들의 개혁사상과 신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해외 석학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33일간의 정기 세미나와 8월에 설립기념 예배 및 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 발행하고 있는 <Banner of Truth> 잡지의 한국판인 <진리의 깃발>19936월부터 정기적으로 발행해 성경 중심적이고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한 교회의 방향성과 건강한 목회 원리를 제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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