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교리와 신학

박형룡의 교회론은 개혁신학 전통의 ‘삼위일체론적 교회’

by 데오스앤로고스 2015. 12. 10.
728x90
반응형

 

 

 

박형룡 신학에서 교회의 본질-삼위일체론적 교회론 / 방선영(산본교회, Th. D.)

 

방선영은 박형룡의 교회론의 본질을 논하면서 박형룡의 교회는 본질적으로 삼위일체론적 교회가 된다고 주장했다.

 

박형룡에게 교회는 삼위일체론적으로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의 모임,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박형룡의 ‘교회론’은 본질적으로 정통신학 노선을 따르는 개혁신학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방선영은 서론에서 “교회는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의 전으로 하나된 교회라는 것이다.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고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어 그리스도를 신적 원수로 갖는 성령의 전인 것이다. 이런 박형룡의 삼위일체론적 교회 이해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찰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구 목차는 다음과 같다.

Ⅰ. 서론
Ⅱ. 본론
1.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
2. 그리스도의 몸
3. 성령의 전
Ⅲ. 요약 및 평가

 

 

 

 

 

 

# 요약 및 평가 부분에서


박형룡에게 있어서 교회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성자 그리스도에 의해 양육되며, 성령 하나님에 의해 성화된다는 것이다.

 

박형룡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2장 1조를 5회에 걸쳐 인용하면서 선택의 관점으로서 교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를 강조하므로 종말론적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그의 약속의 공동체로서 보편교회를 적용한다.

 

또한 그에게 교회는 성령의 전으로서 그리스도께서 영적으로 교회에 현존하시며 역사하시는 곳이다. 따라서 성령께서 교회 안에서 전능의 사역과 조명의 사역으로 역사하시므로 교회를 교회답게 하신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박형룡의 교회론은 본질적으로 정통신학 노선을 따르는 개혁신학이었다. 그는 삼위일체론적 교회를 논하면서 종교개혁자 칼빈, C. 핫지, 바빙크, A. 카이퍼의 신학 입장을 같이하는가 하면 성경에 근거한 교회론을 전개하므로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 주권을 가장 우선으로 하므로 본질적으로 개혁파 정통주의 교회론을 제시했다.

 

* 위의 내용은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학술지 ‘조직신학연구’에서 발췌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방선영, “박형룡 신학에서 교회의 본질-삼위일체론적 교회론에 관한 연구”, 조직신학연구, 제15호(가을.겨울호), 2011.

 


<Copyright데오스앤로고스 / 무단 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