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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한국교회

[그때 그 기사-10] 교회학교, 이제는 한국교회 '생존'의 문제다

by 데오스앤로고스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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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그때 그 기사] '코로나 19' 팬데믹은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된 문제이며, 최고의 관심사다. 목회 현장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다. 그러다보니 한국 신학계의 주된 논의 주제도 '코로나 19'다. 코로나 19로 한국 교회 목회현장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에 따른 목회적 방향성을 어떻게 제시해야 하는지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현 시대 목회적 상황에 매우 적절하면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슈지만 한국 교회 목회 현장을 위해 보다 다양한 신학적 논의의 필요성에 대한 아쉬움도 든다. 이에 본지는 '그때 그 기사'라는 특집 코너를 통해 코로나 19 전에 신학계의 주된 논의가 무엇이었는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어떤 내용에 관심을 가졌는지 본지의 기사 중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내용을 다시 게재함으로써  '그 때 그  묵상'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편집자 주>

 

"교회에 아이가 없다"

 

현재 주일학교(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태반이다. 저학년 아이들을 비롯해 중고등학생들이 없어 교회학교를 구성하지 못하는 교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물론 '되는 교회'는 예외다. 주일학생과 중고등부 학생들이 넘쳐나는 교회는 분명 존재한다. 그 교회는 목사의 능력, 교육시스템, 인적 자원의 풍부함 등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하지만 특별한 것이 없는 교회, 여러가지 이유로 특별함을 추구할 수 없는 보통의 교회. 지금 우리가 출석하는 주일학교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 아니겠는가?

 

수년 전부터 '교회학교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각 교단의 평가와 분석 자료만 보더라도 이것은 보통 큰 일이 아니다. 코로나19는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교회학교 위기'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진단은 있지만 대안은 없다?"

 

 

하지만 진짜 위기는 '진단'은 있지만 '대안'을 제대로 찾을 수 없는 목회적 현실이다. 그동안 교회학교 전문가들이 한국 교회 앞에 쏟아낸 목소리는 '진단'에 가까웠다. 물론 그들은 '대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 그 '대안'을 따라갈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친 교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가장 큰 현실의 벽은 교회당에 아이들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교육'이 아니라 '전도'가 우선이다. 그리고 전도는  교회학교의 위기가 아닌 교회 전체의 위기다. 

 

그리고 교회에서 주일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와 교회에 주일학생이 없는 문제는 별개다. 이에 대한 진단과 대안도 달라야 한다. 하지만 목회 현실은 그냥 '총체적 난관'일 뿐이다.

 

"교회교육 괜찮은가?"

 

그래도 반드시 교회학교를 살려야 한국 교회 미래가 보장된다. 교회학교 위기는 한국교회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한국복음주의신학회에서 의미있는 연구발표를 했다. 합동과 통합, 고신 백석 등 장로교단과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순복음 교단 등에 가입된 교회들을 대상으로 교회교육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때 해당 학회는 담임목사, 부교역자, 교사, 학부모, 청소년, 초등학생 등 직분별, 연령대로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하면서 교회교육의 대안을 모색했다. 

 

 

 

"교회학교, 어떻게 생각하는가?"
담임목사, 부교역자, 교사
학부모, 청소년들의 시각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연구자들은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라며 말뿐인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연구 결과 한국교회는 이미 희생과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그러나 여전히 희망은 있다. 아직도 실버타임이 남았기 때문이다. 이 실버타임을 위해 교회교육의 주체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행사를 취재한 본지는 담임목사, 부교역자, 교사, 학부모, 청소년 등이 바라보는 '교회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을 <교회교육 괜찮은가>라는 연재기사로 작성한 바 있다. 따라서 <특집:그때 그 기사> 마지막 글로 재게재하고자 한다. 

 

담임목사,
"교회학교 예산은 5%에 불과"

 

[교회교육 괜찮은가①] 담임목사, “교회학교 예산 5% 수준”

 

[교회교육 괜찮은가①] 담임목사, “교회학교 예산 5% 수준”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교회학교의 침체 원인과 다음세대 위한 교회교육 방향성 제시 2015년 4월 28일 기사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난 4월 25일 서울신대에서 ‘교육을 통한 한국 교회의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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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역자,
"부모들이 교회보다 학교 우선"

 

[교회교육 괜찮은가②] 부교역자, “부모들이 신앙보다 학업 우선시해”

 

[교회교육 괜찮은가②] 부교역자, “부모들이 신앙보다 학업 우선시해”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교회학교의 침체 원인과 다음세대 위한 교회교육 방향성 제시 2015년 4월 28일 기사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난 4월 25일 서울신대에서 ‘교육을 통한 한국 교회의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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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전문성이 부족한 것 같다"

 

[교회교육 괜찮은가③] 교사들, “전문성이 부족하다”

 

[교회교육 괜찮은가③] 교사들, “전문성이 부족하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교회학교의 침체 원인과 다음세대 위한 교회교육 방향성 제시 2015년 4월 28일 기사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난 4월 25일 서울신대에서 ‘교육을 통한 한국 교회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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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자녀의 신앙정보 알고 싶다"

 

[교회교육 괜찮은가④] 학부모, “교회에서 신앙교육 정보 얻지 못해”

 

[교회교육 괜찮은가④] 학부모, “교회에서 신앙교육 정보 얻지 못해”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교회학교의 침체 원인과 다음세대 위한 교회교육 방향성 제시 2015년 4월 28일 기사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난 4월 25일 서울신대에서 ‘교육을 통한 한국 교회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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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가고싶은 교회 만들어달라"

 

[교회교육 괜찮은가⑤] 청소년, “내 신앙 때문에 교회 온다”

 

[교회교육 괜찮은가⑤] 청소년, “내 신앙 때문에 교회 온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교회학교의 침체 원인과 다음세대 위한 교회교육 방향성 제시 2015년 4월 29일 기사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난 4월 25일 서울신대에서 ‘교육을 통한 한국 교회의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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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 전문가,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하라"

 

[교회교육 괜찮은가⑥] 교회교육의 ‘골든타임’ 놓쳤지만 ‘실버타임’은 꼭 잡아라

 

[교회교육 괜찮은가⑥] 교회교육의 ‘골든타임’ 놓쳤지만 ‘실버타임’은 꼭 잡아라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교회학교의 침체 원인과 다음세대 위한 교회교육 방향성 제시 2015년 4월 29일 기사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지난 4월 25일 서울신대에서 ‘교육을 통한 한국 교회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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