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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사회•환경과 신학145

지역공동체운동, 교회의 사회적 책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 * 교회연구(4) * 교회가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세우기 전략 /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종교사회학) “지역 공동체 세우기는 교회가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민이 주도를 해야 한다. 지역 주민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관공서와도 연계를 시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재영 교수는 “지역공동체 운동은 주민과 행정기구, 지역 단체가 함께 하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지역 교회는 지역 단체의 하나로써 교회가 가진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해 지역공동체 운동을 견인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 교수는 “먼저 교회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회의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국 교회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공동체 운동에 동참한다면 교회가 지역 사회의 책임.. 2015. 12. 11.
국가의 주인은 예수, 세상 국가 아닌 하나님의 국가 돼야 존 요더의 국가론:혁명적 복종 / 김기현 목사(로고스서원 대표) 국가는 철저하게 세상을 대표하는 단편으로서의 ‘타락한 권세’ 하나님이 일시적으로 허용한 권세…십자가 방식으로 국가의 악과 대면해야 세상 속 또 하나의 국가는 ‘교회’…국가와 대조되는 대안공동체 선 장려하고 악 제어하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혁명적 복종’ 필요 “국가에 관한 최종적인 말은 결국 교회와 제자도로 귀결된다. 만물의 주인이자 국가의 주인은 홀로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예수의 주되심을 국가의 영역과 활동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요더의 생각의 요체이다.” 김기현 목사는 “그러나 참여와 관여의 방식은 세상과 달라야 한다. 교회는 국가가 아니다. 국가의 이익과 이데올로기에 맹목적으로 추종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타락한 실재.. 2015. 12. 11.
쉐퍼, “국가는 하나님의 법 아래 정의의 대행기관” 국가를 개혁하는 기독교:프란시스 쉐퍼의 국가론 / 신동식 목사(빛과소금교회) 기독교의 위기는 위기의 상황에 침묵하는 것(악의 세력에 동조) 국가의 한계는 무한한 자율이 국가에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 불법의 정부에 불복종하는 것은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가르침 교회와 사회를 파괴하는 이 시대의 세계정신과 싸움 지속해야 “프란시스 쉐퍼에게 있어서 국가는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이다. 그러므로 국가는 하나님의 법 아래서 정의의 대행기관으로 작동해야 함을 강조한다. 국가는 그 기능이 아무리 세밀화되고, 권력이 대단하다고 해서 결코 자율적인 기관이 될 수 없다.” 신동식 목사는 “국가의 사명은 하나님이 주신 법 아래서 국민들의 안위를 위하고, 국가의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것을 망각하고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폭정을.. 2015. 12. 11.
크리스천과 정치: 자본주의 계급화와 권력화 상쇄시키는 ‘사민주의’ 크리스천과 정치:사민주의적 지향을 위하여 / 고세훈 교수(고려대)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사회의 전 영역에서 실천되고 확장되어야 한다.” 고세훈 교수는 “좋은 정치는 좋은 제도를 낳고, 좋은 제도는 개인의 윤리적 선택을 좀 더 선한 방향으로 이끌고, 경제적 분배 문제를 보다 공정하게 처리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그만큼 회복시킨다”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선한 정치를 위해 민주주의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민주주의는 분명 차선의 제도이지만 인간은 약하다는 인식에 기초해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적이다. 그것은 소수의 독단을 견제함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제도, 관행을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주장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우리는 ‘일상적 정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 정치와 무관한 순수한.. 2015. 12. 11.
‘통일한국’은 한국교회에 맡긴 하나님의 거룩한 소명 한국 장로교와 통일 / 주도홍 교수(백석대) 복음에 이념을 덧칠해서는 안돼…성경적 통일론으로 이념 극복해야 통일한국 꿈꾸며 회개ㆍ감사ㆍ비전을 담은 ‘한국 신앙고백’ 필요 “남북 분단은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시험대이다.” 주도홍 교수는 “현실적으로 남북 허리를 잡고 힘을 못 쓰게 하는 녹슨 휴전선은 한국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세계 선교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과감히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막힌 담을 헐어버리고 그들을 찾아가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켜 천국을 누리는 새 생명의 축제가 북한 땅에도 이뤄지게 하는데 소중한 역할을 하는 한국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 교수는 “한국 교회는 성경적 통일론을 중심으로 한반도 통일을 이루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며 “통일한국은 한국 장로교.. 2015. 12. 11.
‘화평케 하는 자’로서 하나님 나라 평화신학 정립 하나님 나라와 한반도 평화 / 이문식 목사(산울교회 담임, 남북나눔운동 사무처장) 한국교회의 양대 이데올로기…사회주의와 반공주의 초월해야 한반도 평화정책의 선결과제는 ‘핵 평화주의’… 동북아 평화가 우선 “한국사회와 교회에서 되풀이 되고 있는 보수와 진보 진영의 이념논쟁은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더 깊이 고착시킬 뿐만 아니라 남남 갈등을 더욱 거세게 불러일으켜 남한사회 내부의 분열을 가속시키고 있다.” 이문식 목사는 “한국 교회는 점점 더 깊어지는 이데올로기적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극복해야 할 긴급한 선교적 과제를 안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내부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 교회는 결코 피할 수 없는 현안 중의 현안은 바로 이념논쟁에 대한 신학적 정돈”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 2015. 12. 11.
통일비용, 경제적 관점 아닌 ‘사람의 문제’로 전환 통일과 통일비용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 윤덕룡 박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독일의 통일과정을 지켜보면서 한국에서는 통일이 민족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의 문제로 인식되는 경험을 하게 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누구나 통일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윤덕룡 박사는 “통일에 대한 남한주민들의 생각이 달라진 것은 독일통일 이후에 나타난 일이다. 동서독 통일과정에서 서독주민들이 통일비용을 지불하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통일비용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면서 통일을 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수가 계속해서 감소한다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통일비용이 들지 않거나 이득이 되어야 통일을 수용한다는 생각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통일문제가 비용-편익의 문제로 단순 .. 2015. 12. 11.
하나님과의 수직적 통일이 우선…성경적 통일운동 전개 정의와 사랑 안에서의 통일(겔 37:15~23) / 채수일 박사(한신대 총장) “통일은 명백하게 정치, 군사, 경제, 사회, 이념을 포괄하는 총체적 과제임이 분명하지만 성경적 통일운동은 정의와 사랑 안에서의 통일이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정의 안에서의 통일) 독일통일 과정에서 체제의 통합, 국토의 통일보다 사회적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목격했다. 옛 동독 시민들은 제도적, 심리적 차별을 받았다. 좋은 자리는 모두 서독 사람들이차지하고 임금도 차이를 뒀다. 법적으로는 모두 한 시민이지만 옛 동독 사람들은 이등시민이라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 차별보다 더 심각한 것은 편견이었다. 옛 동독 사람들은 게으르고, 능력이 없고, 빠르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서독 사람들의 편견이 사회적 갈등.. 2015. 12. 11.
복음적 가치 실현한 독일교회 통일노력 배워라 한국교회의 성경적인 통일노력, 무엇을 어떻게? / 정일웅 박사(총신대 총장) “한국 교회는 북한에 있는 우리의 동족을 향해 구원의 손길을 펼쳐야 할 뿐 아니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과, 그가 보여준 십자가의 화해와 용서와 사랑을 보여준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동족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정일웅은 “한국 교회는 독일교회의 통일노력을 본받아야 한다”며 독일인들과 독일교회의 통일노력에 나타난 3가지 복음적 가치를 소개했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독일 교회가 동서독 통일에 기여한 첫 번째 복음적 가치는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실현한 모습이었다. 독일 교회는 확고한 협의기구 조직을 통해 연합정신과 일치에 관한 모범적인 태도와 정신을 보였다. 그것은 독일교회가 정치적이며, 사회.. 2015. 12. 11.
탈북자 존중과 이해가 최우선… ‘성경프로그램’ 특성화 탈북자와 함께하는 교회성경공부 / 전우택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탈북자들과 성경공부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사항은 남한 출신 성경공부 리더가 탈북자들을 이해하고 있고, 존중하고 있으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탈북자들이 분명히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 발표내용 중에서 1. (탈북자들에 대한 존중과 이해) 첫째, 북한과 북한 사람들, 탈북자들에 대한 사전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탈북자들은 리더가 얼마나 성경지식이 많은가, 신앙이 얼마나 성숙한가 등은 알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것이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조건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리더들은 사전에 북한과 북한 사람들, 그리고 탈북자들의 상황에 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전 지식은 탈.. 2015. 12. 11.
통일은 영혼과 영혼의 만남…“사랑하라”가 통일의 추동력 한국교회, 통일시대를 대비한다 / 윤영관 박사(한반도평화연구원장, 서울대 교수) “통일한국은 통상, 물류, 문화의 허브국가 뿐만 아니라 말씀이 흥왕하는 기독교 선교의 중심 국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윤영관은 “물질적 번영뿐만 아니라 영적인 부흥과 선교의 중심국가로서의 통일한국은 한국 교회의 벅찬 꿈이 아닐 수 없다”며 “평화 통일의 그날 까지 한국 교회는 적극적인 사역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수님의 사랑하라는 말씀이 세상을 바꾸고 통일도 가능케 하는 추동력”이라며 “사랑은 세속에서 멀리 떨어진 종교 세계의 추상적으로 개념으로나 존재하는 그런 것이 아니고 세상 현실의 핵심을 꿰뚫는, 그중에서도 국제정치의 핵심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하고도 구체적인 현실적 힘”이라고 피력했다. # 발표내.. 2015. 12. 11.
“창조과학회의 문자적인 성경해석, 틀리지 않다” 창조 과학 운동에 대한 신학적 옹호와 발전적 제언 / 김지찬(총신대 신학대학원) “경건한 복음주의 신앙을 지닌 경건한 평신도들에 의해 주도된 창조 과학 운동은 이제 복음적 신앙을 지닌 신학자들과 한국의 주류 교단들에 의해 지지되고 확산돼야 한다.” 김지찬은 “창조 과학 운동이 성경을 대하는 태도, 즉 성경 문자주의와 축자 영감설의 고수, 역사 비평학 거부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비평가들의 비판은 신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며 “우선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라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신앙의 수납의 태도를 갖고 경외감으로 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경을 언어적으로 영감된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들인다면 그 다음에는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창조과학자들은 지나치게 ..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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