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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위한 신학이야기/사회•환경과 신학145

화해ㆍ협력ㆍ변화ㆍ평화의 힘으로 ‘점진적 평화통일’ 이룩해야 기독교통일학회, ‘통일 before & after’ 제3회 기독청년대학생 통일대회 개최 2014년 5월 7일 기사 한반도 평화통일.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책임지고 이루어야 할 21세기 시대적 과제다. 한국 교회도 예외일 수는 없다. 아니 통일은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이다. 하지만 통일은 바란다고 해서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는 바람직한 통일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기독교통일학회(회장:주도홍 교수, 백석대)와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이하 평통기연)는 공동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3회 기독청년대학생 통일대회’를 개최했다. ‘통일 before & after’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한반.. 2015. 12. 14.
“신학과 교회의 공적 책임 무너지면 악이 정의로 나타나” 기독교사회윤리연구소, ‘신학과 사회학의 만남’ 정기세미나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 강조 2014년 5월 2일 기사 “오늘의 신학과 교회의 영역에서 각각 공공성과 사회성이 회복될 때,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실제적으로 사회를 위한 책임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서울신대 기독교사회윤리연구소(소장:강병오 교수)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신학과 사회학의 만남’을 주제로 제7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과 사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공적 책임을 말해주고 있다며 신학과 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강조했다. ‘신학의 공공성과 교회의 사회성:본 회퍼의 신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 고재길 교수(장신대, 기독교윤리학)는 “본 회퍼는 교회의 공적 책임이 무너지면 악이 빛, 선행, 진실, 갱신.. 2015. 12. 14.
‘예언’은 영적 미디어이며 ‘꿈과 환상’은 영상신호 유경동 교수, 한국교회발전연구원 심포지엄서 기독교 미디어의 방향 제시 2014년 5월 2일 기사 “하나님의 진리인 ‘예언’은 오늘날 기독교가 회복해야 할 ‘영적 미디어’이며, ‘꿈과 환상’은 주님이 주시고자 하는 말씀의 ‘영상신호’이다.” 한국교회발전연구원(원장:이성희 목사)이 지난 2일 오후 2시 연동교회에서 ‘미디어의 위기와 기독교 미디어’를 주제로 진행한 심포지엄에서 감신대 유경동 교수(기독교윤리)가 한국 교회가 관심 가져야 할 미디어 캠페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꺼낸 말이다. 이날 유 교수는 “미디어가 기술적인 영역을 넘어 인간과 인간 사이, 그리고 인간과 궁극성 사이에서 의사소통의 역할을 한다면 기독교가 중시하는 상징과 같은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상을 넘어 하나님의 신비로 인도하는 미디.. 2015. 12. 14.
‘갑질’하는 지배세력의 승리주의가 공공성 위기 초래 성공회대, 개교 100주년 맞아 ‘공공성과 실천적 아카데미즘’ 학술심포 개최 2014년 4월 30일 기사 성공회대학교(총장:이정구 박사)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오후 2시 30분 피츠버그홀에서 ‘공공성과 실천적 아카데미즘’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문의 공공성을 중심으로 대학교육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완상 박사(전 교육부 총리)가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성공회대 김진업, 손규태 교수가 △공공성과 인문사회과학 △공공성과 신학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 공익성과 공공성이 결핍된 한국사회 한완상 박사는 “21세기를 맞아 세계는 공공성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2008년 미국의 금융시장 위기는 한마디로 자본주의 시장의 끝없는 탐욕이.. 2015. 12. 14.
“신앙은 개인적이지만 사적인 것은 아니다” 청어람아카데미, ‘공적신앙과 청년사역’ 주제로 제5회 청년사역 컨퍼런스 개최 2014년 4월 기사 ▲ 청어람 아카데미가 지난 25일 '공적신앙과 청년사역'을 주제로 제5회 청년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총체적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대안은 '공적신앙'을 회복하는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 공적신앙은 개인과 교회를 넘어 하나님나라를 구현하는 것이다. - 복음의 보편성으로 세상과 공존하며 살아가라. - 공적신앙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이론적 학습에만 머물지 말고 ‘실천적 학습’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 ‘교회력’에 따른 예배 계획에서 ‘사회력’에 따른 연간 계획으로 심화시켜라. - 공적신앙 네트워크 및 공적신앙 성경공부 교재 및 커리큘럼 재구성하라. - 공적신앙은 개인의 차원에서 공동체 차원으로 일관성.. 2015. 12. 14.
신학과 신앙의 미숙함이 기독교의 ‘배타성’ 부각시켜 신동식 목사, “배타의 기독교에서 배려의 기독교로 바뀌어야” 2014년 4월 기사 “타종교에 대한 기독교의 배타성은 분명히 신학적, 신앙적 미숙함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의 미숙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제 ‘배타적인 기독교’가 아니라 ‘배려의 기독교’가 되어야 한다.” 최근 울산기윤실에서 개최한 포럼에 강사로 참여했던 기윤실 정직윤리운동본부장 신동식 목사(빛과소금교회)는 ‘타종교에 대한 기독교 배타성:배타와 배려 사이’라는 강의를 통해 기독교가 사회나 타종교로부터 배타적이라는 말을 듣는 이유는 미숙한 신앙과 공격적 선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즉,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게 신앙을 표현해야 하지만 미숙한 신앙으로 말미암아 사회나 타종교인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이 크게 부각.. 2015. 12. 11.
생태신학, 인간과 동물은 ‘여섯째 날의 생명공동체’ 창조의 세계에서 본 동물의 신학적 의미 / 김형민 교수(호남신대 교수) 동물학대는 인간의 자기존중 원리 파괴하는 행위 고난 받는 동물은 탄식하는 우리의 이웃 피조물 돌보지 않는 신앙은 무의미하다 “교회는 하나님이 지으신 각 동물을 자기 종에 맞는 생식과 번성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를 줄여가면서 창조의 평화가 회복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김형민 교수는 “인간도 다른 피조물과 함께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자연적 존재이기에 자연의 한 부분임에 틀림없다”며 “자연에 대한 폭력을 최소화해야 할 과제를 인식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동물을 위한 책임요청은 이제부터 모든 사람이 고기를 먹지 말고, 채식만 해야 한다는 급진적이며 이.. 2015. 12. 11.
평화통일은 복음의 핵심인 ‘화해’가 실현되는 것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의 역할 / 임성빈 교수(장신대)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한국 교회의 시대적 역할이 될 것이다.” 임성빈 교수는 “평화통일은 신앙적인 차원에서 준비되어야 한다”며 “신앙적인 차원이 요청된다는 것은 평화통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자신의 유익이나 이데올로기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통일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용서와 상대방의 현실적 존재에 대한 받아들임과 미래지향적인 소망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임성빈 교수의 주된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통일은 한국인 모두가 책임지고 실천해야 할 21세기 과제다. 하지만 통일은 특별히 한국 교회 신앙인들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 온갖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이 동원된다고 하더라도 통일의 완성은 매우 어려운.. 2015. 12. 11.
통일은 신앙의 핵심과제 … 교회가 ‘싱크탱크’ 되어야 한반도평화연구원, ‘통일과 기독교의 역할’ 주제로 ‘제41회 평화포럼’ 개최 2014년 4월 기사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통일대박’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부터 시작해 한국사회는 통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막연한 통일에 대한 기대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한국 교회 내에서도 신학적, 신앙적 관점에서 통일에 대한 준비와 방향성을 모색하는 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반도평화연구원(원장:전우택 교수, 연세대)가 지난 4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통일과 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제41회 KPI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한반도평화연구원(이하 KPI) 부원장인 임성빈 교수(장신대)를 비롯해 김병로 박사(서울대 통일평화.. 2015. 12. 11.
종교+비즈니스 합친 메가처치의 ‘기업가형 목회자’ 메가시티와 메가처치:한국의 사례 / 김성건 교수(서원대, 종교사회학) “한국 개신교 내에서 서울 같은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출현한 ‘메가처치’ 현상의 원인은 복합적이고 다양할 것이다.” 김성건 교수는 연구발표에서 “본래 미국에서부터 기원한 ‘기업가형 목회자’, ‘번영의 복음’ 상품화 등에 주목했다”며 “번영의 복음 상품화는 미국의 메가처치에서 먼저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며, 한국 교회 내의 미국 유학파 혹은 친미적인 목회자들을 통해 곧바로 유입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의 메가처치들은 미국식 ‘번영의 복음’을 단순히 그대로 수용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미국식 ‘번영의 복음’과 ‘기적적인 것’과 ‘물질에 관한 것’을 동시에 강조하는 ‘한국의 샤머니즘적 전통 사이에 ’친화성‘이 존재한다고 설.. 2015. 12. 11.
교회의 공공성, 게토화ㆍ주변화의 영성 벗어나게 하는 ‘세계형성적 영성’ 한국 교회의 사적 영성의 문제점과 세계형성적 공공성의 영성 / 김동춘 교수(국제신대) “한국 교회가 이원론적이며 사적 영성을 극복하고 영성의 공공성으로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영성의 총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김동춘 교수는 “총체적 영성이란 내면화된 개인주의 영성은 사회적 영성으로 외화(外化)되어야 하고, 초월적 영성과 내재적 영성, 수직적 영성과 수평적 영성, 하나님체험의 영성과 이웃사랑에의 영성, 신비주의적 영성과 사회윤리적 영성사이의 변증법적 통일을 지향하는 영성”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교회는 사적 영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성의 공공성을 나아가려면 먼저 영성의 총체적 차원을 확보해야 한다”며 “공적 영성을 위해 세계형성적 영성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개인적 영성이 세계 속으로 녹아들어 사.. 2015. 12. 11.
공공성, ‘복의 샬롬’에서 통일시대 향한 ‘사명의 샬롬’으로 전환 ‘샬롬’의 관점에서 본 기독교 영성과 공공성 / 권혁승 교수(서울신대) “‘샬롬’은 하나님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실제적인 복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맡은 바 사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베풀어주신 배려이다.” 권혁승 교수는 “샬롬은 개인적 차원과 공동체적 차원이 구별된다”며 “개인적 ‘샬롬’이 각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복이라면, 공동체적 ‘샬롬’은 각자가 수행할 사명이다. 전자가 ‘선물로서의 샬롬’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과제로서의 샬롬’이다. ‘샬롬’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선물이면서 동시에 우리들에게 위탁된 사명의 핵심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공동체적 샬롬과 관련해 이 시대 우리들에게 시급하게 요청되는 과제는 통일시대 북한선교를 향한 공동체적 관심”이라며 “우리들은 하나님.. 201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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