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목회와 신학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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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 속의 예배 갱신과 본질 회복:개혁신학 관점에서 / 오태균 박사(총신대) “예배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선포하고, 상연하고, 그리고 노래하는 것이다. 예배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또한 예배는 나에 관한 것이 아니다. 예배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이야기다.” 오태균은 “예배 갱신은 단지 외형적인 모습을 변모시킨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신자들의 삶의 지표가 되는 성경에서의 모습을 회복하는 길이 진정한 갱신의 출발점이 된다”며 “성경의 지평뿐만 아니라 신학적인 지평, 교회 전통의 지평, 우리가 살아가는 상황 지평 등을 고려해야 하는 다중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훌륭한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신학적, 역사적, 목회적 측면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간략하게나마 핵심적..
예수님의 나사렛 회당 설교 / 이성민(감신대 교수, 설교학) “예수님의 나사렛 회당 설교는 오늘의 교회와 설교자들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 말씀의 예전의 초점은 성경에 있어야 한다. 둘째, 말씀의 예전에서의 설교는 성경을 해설하는 사역이다. 셋째, 성경의 낭독과 그 해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이성민은 “개신교회의 설교는 그 본래의 모습과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며 “초대 교회와 종교개혁자들이 실행했던 말씀의 사역은 성경의 낭독과 그 해설이었다. 따라서 그 본래의 설교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연구목차는 다음과 같다. Ⅰ. 들어가는 말 Ⅱ. 설교의 위기 Ⅲ. 유대교 회당의 기원과 역할 Ⅳ. 1세기 유대교 회당 설교의 예전적 이해 Ⅴ. 나사렛 회당 설교 Ⅵ..
기독교 사회복지에서 평신도의 역할 / 이정서 교수(안양대, 기독교사회복지) “기독교사회복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평신도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종교개혁시대에도 평신도들의 역할 때문에 사회복지가 가능할 수 있었다.” 이정서는 “한국 교회는 사회봉사 매뉴얼을 설정함에 있어서 ‘기독교 봉사’를 ‘기독교 사회복지’로 한 차원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16세기 칼빈 시대에 이루어졌던 평신도들의 역할을 고찰함으로써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가 가난한 이웃을 위한 구제사업을 어떻게 펼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연구목차는 다음과 같다. Ⅰ. 서론 Ⅱ. 기독교 사회복지의 가치와 교회의 사회적 책임 1. 기독교 사회복지의 가치 2. 교회의 사회적 책임 Ⅲ. 종교개혁 이전의 평신도 역할..
윤리적 행위를 촉구하는 설교 / 조상현 목사(제자삼는교회) “구속사적 설교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선포할 뿐만 아니라 윤리 행위를 촉구해야 한다.” 조상현은 “구속사적 설교를 주장하는 자들이 성경에 나타난 인물의 행위를 근거로 교훈하는 것은 성경을 정당하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들은 하나님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설교라고 생각하면서 청중과 구체적인 관계를 통해 반응을 촉구하는 설교의 본디 기능을 배격하거나 소홀이 여기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경은 윤리 행위를 촉구하는 설교를 거부하도록 하는지, 또한 구속사적 설교가 설교의 본질에 부합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구속사적 설교가 객관적인 구속사만 드러내는 차원에서 벗어나 윤리 행위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하는 설교가 되어야..
신천지 이단의 성경해석과 설교적 대응 / 정창균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정창균은 “짝짓기 비유풀이라는 말로 집약되는 신천지의 성경해석의 최악의 알레고리적 해석보다도 더 심각하게 성경을 왜곡할 수 있는 위험하고 어이없는 본문 해석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신천지로 말미암아 한국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혼란을 예방, 극복, 회복하는 일에 상당한 정도의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 설교자들이 신천지로 말미암은 문제를 어떻게 설교로서도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여해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에 연구를 하게 됐다고 서론에서 밝히고 있다. 그의 연구목차는 아래와 같다. 1. 들어가는 글 Ⅱ. 펴는 글 1. 신천지의 핵심교리 1) 교주 이만희에 대한 주장 2) 정통교회에 대한 주장 3) 성경에 대..
기독교 신앙의 신비에 대한 이해와 설교 / 박영선 박사(남포교회 담임목사) 박영선은 “신비라는 것은 어느 종교에나 필수적인 요소다. 신비가 없으면 종교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신비주의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긍정적인 신비가 무엇인지 다루고자 한다”며 연구 서론에서 밝혔다. 그의 연구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들어가는 글 2. 펴는 글 1) 기독교 신앙의 신비 2) 연속성과 반전의 신비 3) 설교자:기독교 신비를 증거하는 자 3. 나가는 글 # 연구내용 중에서 1. 기독교 신앙에는 우리의 기대나 이해와 다른 두 가지 내용이 있다. 그 하나는 구원의 목적이며, 다른 하나는 그 목적을 이루는 방식이다. 전자는 구원이 영생복락이라기보다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며, 후자는 그것이 고난 속에서 완성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