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독교 윤리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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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표절, 그 정죄의 기준은 무엇인가? / 서문강 목사(중심교회)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8.28 17:40:32 “설교자는 꼭 자기 자신의 ‘독창적인 설교만이 참 설교’라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 자기보다 더 나은 설교자의 설교를 듣고 좋은 것이 있으면 자기 나름으로 소화해서 성도들에게 좋은 꼴을 먹이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양심적인 처사이다. 그것은 표절이 아니다.” “진리는 어떤 의미에서 설교자 자신이나 그 회중들만의 독점물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공유(共有)될 것이다. 그러니 다른 설교자의 설교를 통해서 진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조명을 얻고 은혜를 받았다면 설교자는 자기 설교를 통해서 회중들에게 그것을 나눌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
개혁연대ㆍ기윤실 등 4개 단체, ‘표절과 한국교회’ 포럼 개최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8.28 06:20:27 ‘한국 교회, 표절 논란을 넘어 진실성을 회복하라!’는 주제로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청어람ARMC 등 4개 단체가 지난 27일(목) 오후 7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표절과 한국 교회 포럼’을 개최했다. 신학자들의 연구논문 및 출판물 표절 문제에 관해 발표한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와 페이스북에서 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하 목사(원주가현침례교회)의 주된 내용을 정리했다. / 차정식 ▲ 차정식 교수(한일장신대, 신약학)신학자들은 공신력 있는 등재학술지에 논문을 싣기 위해 애를 쓴다. 학문적 탐..
상담심리학자가 본 동성매력장애 / 정동섭 박사(가족관계연구소 소장)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8.07 11:21:58 ▲ 동성애는 이미 영화 등과 같은 문화의 형태로 우리 사회 깊숙히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상담심리학자가 본 동성매력장애: 동성애는 죄인가, 병인가, 대안적 생활스타일인가? 정동섭(가족관계연구소장: Ph.D.)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끌리겠다고 결정을 내린 적은 전혀 없다.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분명 다른 모든 사람들이 건달이라고 여기는 그런 종류의 사람을 택하지 않을 것이다. 내 성적 충동이 여자가 아닌 남자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알았을 때 나는 완전히 무력하다고 느꼈다. 나는 항상 남자에 관한 판타지를 꿈꾸어 왔다........거의 매일 자위..
백석대 이장형 교수, "‘가나안 교인’은 틀린 말, 대체할 다른 용어 찾아야" 강조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7.24 15:58:05 “교회 공동체를 벗어난 기독교인이라는 단어, 곧 ‘가나안 교인(성도)’라는 단어는 개념적으로 어불성설이다. 교회에서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백석대 이장형 교수(기독교윤리)는 기독교 신앙은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소위 교회 밖에서 신앙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가나안 교인’이라는 말이 적절하지 않다면, 대체할 단어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나름 ‘가나안’이란 용어 사용 및 관련된 연구가 한국 교회를 위한 걱정이며 함께 고민해야 될 적지 않은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점..
이상원 교수, 샬롬나비 토마토시민강좌서 ‘자살과 기독교신앙’ 발표 / 2015년 5월 3일 기사 “자살한 자는 비록 신앙을 고백한 신자라 할지라도 받은 구원이 취소되고 지옥에 떨어진다는 생각은 성경에 근거한 사상이 아니라 신플라톤주의자들과 이교도들에게서 기원한 사상이 중세시대에 가톨릭교회 안으로 스며들어온 것이다. 비록 ‘자살한 사람은 지옥에 간다는 선언이 청소년들과 일부 성도들에게 교육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원의 진리를 훼손시켜 가면서까지 교육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김영한 박사)가 지난 5월 2일 오전 7시 신반포중앙교회에서 개최한 ‘제49회 샬롬나비 토마토시민강좌’에 강사로 참여했던 이상원 교수(총신대 신대원)의 말이다. ▲ 이상원 교수(총신대 신대원)이날 ‘..
세월호 이후의 신학과 윤리 / 한국기독교윤리학회, 본회퍼 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 2015년 4월 15일 기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회장:유경동 교수, 감신대)가 지난 4월 11일 ‘세월호 이후의 신학과 윤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트리히 본회퍼 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 교회의 신학과 윤리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월호 이후 한국 교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1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발표된 연구논문의 일부를 '본회퍼에게 듣는다' 시리즈로 정리해 싣는다. 세월호 참사는 분명 우리 이웃인 타인의 고통이다. 함께 슬퍼하고 아파해야 하는 이웃의 고통이다. 그런데 이를 대하는 한국 교회의 태도는 다양하다. #..
세월호 이후의 신학과 윤리 / 한국기독교윤리학회, 본회퍼 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 2015년 4월 15일 기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회장:유경동 교수, 감신대)가 지난 4월 11일 ‘세월호 이후의 신학과 윤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트리히 본회퍼 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 교회의 신학과 윤리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월호 이후 한국 교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1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발표된 연구논문의 일부를 '본회퍼에게 듣는다' 시리즈로 정리해 싣는다. 오늘의 위험은 근본적으로 탐욕을 공통분모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탐욕을 부추기고 확대, 재생산하는 사회구조의 변혁이 절실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세월호 이후의 신학과 윤리 / 한국기독교윤리학회, 본회퍼 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 2015년 4월 15일 기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회장:유경동 교수, 감신대)가 지난 4월 11일 ‘세월호 이후의 신학과 윤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트리히 본회퍼 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 교회의 신학과 윤리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월호 이후 한국 교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1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발표된 연구논문의 일부를 '본회퍼에게 듣는다' 시리즈로 정리해 싣는다. “기독교윤리학은 고통과 절망을 외면하지 않는다. 고통을 이 땅과 격리시켜 바라보지 않고, 정면으로 응시하려는 몸부림이다. 그 물음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세월호 이후의 신학과 윤리 / 한국기독교윤리학회, 본회퍼 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 2015년 4월 15일 한국기독교윤리학회(회장:유경동 교수, 감신대)가 지난 4월 11일 ‘세월호 이후의 신학과 윤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트리히 본회퍼 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한국 교회의 신학과 윤리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월호 이후 한국 교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1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발표된 연구논문의 일부를 '본회퍼에게 듣는다' 시리즈로 정리해 싣는다. “오늘날 한국 교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다. 교회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거기 있을 때만 교회다. 세월..
한목협, ‘설교 표절, 왜 심각한 문제인가’ 주제로 열린대화마당 개최 / 2014년 9월 3일 기사 ▲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주최한 제27차 열린대화마당에서 한국 교회 설교 표절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됐다. “처음부터 베끼기로 작정하고 시작했다면 명백한 도용, 설교 표절이다.” “설교 표절은 이 시대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단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이다.” “설교 표절은 윤리적 문제이기에 앞서 하나님 자기 계시를 가로막는 참람한 행위다.” “설교 표절은 단순히 저작권에 대한 침해나 윤리적인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행위다. 또한 설교자 자신을 영적으로 황폐하게 만들고, 교회를 황폐하게 만든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명 성취는 불가능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