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회와 통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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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호 박사, 한국조직신학회 학술대회서 '통일'을 위한 교회와 기독교인의 4가지 과제 제시 한국조직신학회(회장:김재진 박사)가 지난 4월 22일(금) 오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덕수교회에서 '통일을 염두에 둔 한국 개신교회 일치를 위한 신학적 대화'를 주제로 '제11회 한국조직신학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두 개의 주제강연('한반도 분단 상황과 통일신학' / 윤철호 교수, 장신대 & '목회현장을 위한 신학과 신학에 기초한 목회' / 정성진 목사, 높은뜻광성교회)과 함께 기독론, 창조론, 종말론, 성경론, 교회론, 성령론 등의 분과에서 2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분과별로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일부는 추후 데오스앤로고스에서 요약 정리해서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기사에서는 윤..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 2015년 11월 16일 기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김명혁 목사)가 지난 11월 13일(금) 오전 7시 종교교회(담임:최이우 목사)에서 ‘남북의 화해와 평화와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의 발표 내용을 주최 측의 제공으로 싣는다. 남북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 김영주 목사(KNCC 총무) 분단 70년의 기간 동안 남과 북은 끊임없는 부침을 겪었다. 금방 통일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또 전쟁이 날 것 같기도 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긴장하고 (한국 내에서보다 국제사회에서 더 걱정) 전쟁의 위협 속에 빠져 있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우리는 남북관계를 너무 낙..
독일 몰트만 박사, 서울신대ㆍ장신대, 튀빙긴대 ‘제2회 국제학술대회’서 강연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9.08 11:16:18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민중의 억압 속에서 고난당하는 여러 나라들의 무법적 독재에 대한 적극적 저항의 모범이 된 신학자다. ‘저항의 신학자’ 본회퍼.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평화를 세우는 교회와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평화를 주장한 평화의 신학자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본회퍼에게 있어서 평화와 저항은 어떤 의미였을까? 평화와 저항은 자칫 ‘모순’이나 ‘대립’으로 이해될 수 있다. 서울신대, 장신대, 독일 튀빙긴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2회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4일 서울신대에서 개최됐다. ‘..
독일 튀빙겐대 캄프만 교수, ‘제2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주장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9.07 12:07:44 “제1차 세계대전 기간 독일 교회는 ‘평화’를 말하지 못했다. 교회생활의 영역에서도 ‘평화’는 사라져 있었으며, 전쟁이 가져다주었던 고통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말하는 평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가는 평화는 현재에 유효하지 않은 희망으로만 남았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 ‘평화’는 독일 개신교 예배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주제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신학부 학장인 캄프만 박사(교회사 교수)는 서울신대, 장신대 튀빙겐대가 지난 9월 4일 서울신대에서 ‘평화와 기독교의 과제’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제2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광복 70주년 맞아 '한국 그리스도인 선언' 발표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8.12 12:06:50 2015년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 교회 복음주의권 진영과 에큐메니칼권 진영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모여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진행된 이번 선언문 발표 행사는 숙명여대 이만열 명예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의 제안으로 약 두 달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선언문 서명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약 1,3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뜻이 모아졌다. 한국 그리스도인의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며 작성된 선언문은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10대 실천과제가 담겨 있다. 전문은 아래와 ..
교회협,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 토론회 개최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7.22 16:54:0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는 7월 21일(화)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종로5가 소재) 2층 조에홀에서 한반도의 분단극복과 평화정착을 위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근식 교수(경남대 정치학)는 주제발제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가장 큰 요인이 될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화체제에 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이 지금처럼 평화의 가능성을 포기하고 군사주의의 맞대결로 달려간다면 그 끝은 파국일 수밖에 없기에 지금이라도 군비경쟁과..
서울신대, ‘한반도의 통일과 동아시아의 평화’ 주제로 춘계 국제학술대회 / 2015년 4월 4일 기사 ▲ 서울신대가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한반도의 통일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한국기독교의 역사적 사명은 ‘평화통일’ - 십자가신학의 ‘화해’를 고통과 폭력의 자리에 옮겨놓자 - 용서와 화해, 사랑과 나눔을 통해 북한 동포들의 마음 얻어내야 - 이념과 교조주의를 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자세 가져야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염원이며, 반드시 이루어야 할 시대적 과제다. 교회적 차원에서 볼 때도 ‘평화’, 곧 화목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명령한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
한복협, 월례발표회 개최 … 개신교ㆍ천주교ㆍ불교ㆍ천도교 지도자들 방향 제시 / 2015년 3월 13일 기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월례발표회를 개최하고,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종교와 종교인들의 역할과 사명을 모색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김명혁 목사)가 지난 13일 오전 7시 서울 경동교회(담임:박종화 목사)에서 ‘3.1정신을 이어받아:남북한의 평화통일과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사명과 역할’을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신교에서는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를 비롯해 박남수 교령(천도교 선도사), 법륜 스님(정토회 지도법사, 평화재단 이사장), 김홍진 신부(천주교서울대교구 쑥고개성당 주임, 사단법인 둥지 이사장), 김대선 교무(원불교 평양교구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다음은 각 ..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사실상의 통일’ 상황 재현해야 한다" 강조 / 2015년 1월 28일 기사 부흥한국, ‘2015년 통일비전캠프’ 개최 “남북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4가지 사명은 로마서 12장 17~21절에서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화해, 협력, 변화, 평화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부흥한국이 주관한 ‘2015년 통일비전캠프’에 강연자로 참여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통일비전캠프는 지난 26일부터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팀수양관에서 ‘통일된 코리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둘째날 오전에 강사로 참여한 임동원 박사는 ‘평화통일과 포용정책’을 주제로 강의했다. 독일통일에서 얻어야 할 교훈과 지난 4반세기 동안 평화..
“이념과 사상에 치우치지 않는 평화교육이 필요하다" / 2014년 11월 7일 기사 최근 한국기독교학회가 ‘평화’를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 산하 13개 분과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경학자, 조직신학자, 실천신학자, 기독교윤리학자, 기독교교육학자, 선교신학자, 여성신학자 등이 ‘평화’와 관련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평화’에 대한 신학자들의 일부 목소리들을 요약해 싣는다. # 실천신학회, “평화의 영성과 리더십 갖춰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성공회 신자였던 앨런 페이튼(Alan Paton, 1903~1988)은 인으로서 인종차별정책에 반대하며 “남아프리카 자유당(SALP)을 창시”한 정치가였고, 기독교 신앙에 근거한 “평화의 영성과 리더십”을 갖춘 저술가였다. 성령으로 인도받은 삶 전체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