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회와 창조 (13)
theos & logos
우주론과 신학의 대화 / 김기석 교수(성공회대, 신학과) / 2015년 3월 17일 기사 ▲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완성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6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일반상대성이론, 우주를 품다:과학자와 신학자와 함께 그려보는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우주가 수학으로 표현될 수 있다면 우주의 창조주인 하나님은 수학에 도통하신 분이다. 이 우주에는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를 반영하는 보다 심오한 의미의) 합리성이 깃들어 있고, 그것을 부여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인간에게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신 것이다.” “우주론과 신론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류는 각 문화권마다 나름대로의 우주론을 갖고 있었으며 그것은 ..
[원문]젊은지구론에 대한 비판적 소고양승훈 박사(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장) / 2015년 3월 11일 기사 젊은지구론에 대한 비판적 소고 / 양승훈 박사 I. 서론 ▲ 양승훈 박사기원에 관한 논쟁에서 창조연대 논쟁은 일종의 척추에 해당한다. 창조과학자들로 대표되는 젊은지구론자들은 우주와 지구, 생명이 모두 6천 년 내지 1만 년 전에 창조되었다고 주장하고, 전문과학자들로 대표되는 오랜지구론자들은 우주는 138억 년, 지구는 45억 년, 지구상의 최초의 생명체는 약 38억 년 전에 출현했다 고 주장한다. 참고로 본고에서는 오랜지구론자들의 주장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이들을 전문과학자라고 칭하겠다. 젊은지구론과 오랜지구론은 지금도 한국 교회 내에서 뜨거운 논쟁을 이어가고 ..
양승훈 박사, 성경신학적ㆍ과학적ㆍ과학사 및 과학철학적 연구 병행해야“ 강조 / 2015년 2월 9일 기사 ▲ 창조론 본격연구서인 '기독교와 창조론' 북콘스트가 개최됐다. 창조론 종합 연구서 ‘기독교와 창조론’ 출간 창조론 오픈포럼에서 발표된 120여 편의 논문 중에서 20여 편 엄선 신학과 과학, 철학과 인문,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복음주의 학자들이 활동하는 창조론 오픈포럼(공동대표:양승훈ㆍ조덕영ㆍ박찬호ㆍ이선일ㆍ최태연)이 ‘창조론’의 종합연구서라 할 수 있는 ‘기독교와 창조론’(일용할 양식)을 펴냈다. 이와 관련 창조론 오픈포럼은 지난 7일 오후에 삼일교회에서 ‘기독교와 창조론’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책의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와 창조론’은 창조론 ..
조덕영 박사, ‘제16회 창조론 오픈포럼’서 주장 / 2015년 2월 9일 기사 ▲ 창조론 오픈포럼이 지난 7일 제16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조덕영 박사의 '예수의 자연계시'라는 연구논문을 비롯해 △멜랑히톤의 창조론(이신열 박사, 고신대) △과학적 신학이란 무엇인가?(박해경 박사, 백석대) △생명공학과 인간의 미래에 대한 신학적 평가(박찬호 박사, 백석대) 등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예수의 자연계시는 두 가지 측면, 즉 자신이 곧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오 동시에 그리스도이심을 드러내는 구속계시를 향한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는 지난 7일 오전 9시30분 삼일교회에서 개최한 ‘제16회 창조론 오픈포럼’에 참여해 복음서 속에 나타난 예수님..
황윤관 목사, “성경은 과학교과서가 아니다” / 2014년 10월 27일 기사 “많은 개신교인들이 성경의 창조기사를 마치 오늘날 우리가 과학책이나 신문기사를 읽듯이 읽는다. 그러나 성경은 과학적 과정을 과학적 언어로 기술한 책이 아니다. 성경의 창조기사를 하나님의 창조행위에 대한 과학적 설명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창조이야기가 담겨진 창세기의 1장과 2장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다. 황윤관 목사(작은자교회)는 “실제 해당 전문 분야의 과학계에서는 논의조차 되지 않는 ‘창조과학’이 한국 교회를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서 성경이 문자적으로 과학적 사실들과 일치하지 않으면 성경을 믿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부 극단적 창조과학자들, 근본주의 개신교인들이 자주 이와 같은 오류..
우종학 교수, ‘과학시대’에 지녀야 할 그리스도인의 성경적 태도 제시 / 2014년 10월 27일 기사 ▲ 큰나무교회와 변증전도연구소가 지난 25일 '우주의 시작:우연인가? 하나님인가?'를 주제로 제3회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큰나무교회ㆍ변증전도연구소, ‘제3회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 개최 “21세기 과학시대에 기독교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독교인들은 과학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하는가?” 이 질문은 ‘우주의 시작:우연인가? 하나님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제3회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의 개최 목적이기도 하다. 또한 이날 참석한 이들이 강사들에게 듣고 싶었던 물음이기도 하다. 큰나무교회(담임: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안환균 목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에..
양승훈 박사, 창조론 오픈포럼서 켈트 전통의 ‘창조영성’ 필요성 강조 / 2014년 7월 14일 기사 ▲ 창조론 오픈포럼이 지난 12일 서울교회에서 제15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켈트영성, 서방교회가 간과했던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어 삶보다 교리를 앞세우는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켈트 영성은 몇 가지 오해의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이원론을 거부하고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통전적 세계 해석을 추구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기독교 세계관 운동과 큰 맥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교리보다 삶의 문제를 앞세웠던 켈트영성은 삶보다 교리를 앞세우는 한국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양승훈 박사(VIEW 원장)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 서울교회(담임:박노철 목사)에서 ..
한국교회환경연구소, 2014년 환경주일 기념 생태신학세미나 개최 / 2014년 5월 12일 기사 ▲ 2014년 환경주일을 맞아 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연세대 신과대학 부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가 지난 9일 '에너지 위기에 대한 생태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생태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피와 살로 만들어진 에너지를 서로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결국 에너지 고갈은 물론 기후변화와 방사능으로 인해 지구 재앙의 큰 위협 앞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전현식)와 연세대 신과대학 부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가 지난 9일 연세대 신과대학 4층 교수회의실에서 ‘에너지 위기 시대에 대한 생태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2014년..
한복협, 월례발표회서 창조세계에 대한 교회와 성도의 역할과 책임 강조 / 2014년 5월 9일 기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5월 월례발표회를 통해 가정과 사회,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데 있어서 교회와 성도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창 1:1)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창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와 섭리를 반드시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하나님은 인간에게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며, 다스릴 것을 명령하셨다. 이는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세계를 통치하고 활용하되, 훼손되지 않도록 잘 보존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단순히 자연 생태계만 뜻하는 것은 아니다. 가정도, 사..
창조 과학 운동에 대한 신학적 옹호와 발전적 제언 / 김지찬(총신대 신학대학원) “경건한 복음주의 신앙을 지닌 경건한 평신도들에 의해 주도된 창조 과학 운동은 이제 복음적 신앙을 지닌 신학자들과 한국의 주류 교단들에 의해 지지되고 확산돼야 한다.” 김지찬은 “창조 과학 운동이 성경을 대하는 태도, 즉 성경 문자주의와 축자 영감설의 고수, 역사 비평학 거부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비평가들의 비판은 신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며 “우선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라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신앙의 수납의 태도를 갖고 경외감으로 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경을 언어적으로 영감된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들인다면 그 다음에는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창조과학자들은 지나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