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회와 사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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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정치하는 그리스도인’ 주제로 연중기획 제1차 신학캠프 개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 목사)가 지난 3월 19일(토) 느헤미야 3층 강의실에서 ‘정치하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2016년 연중기획 제1차 신학캠프’를 진행했다. ‘구약, 그 정치적인 말씀’,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를 주제로 발표한 김근주, 조석민, 김동춘 연구위원의 주장을 일부 정리해서 싣는다. # 개인 영적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은 복음의 본질 훼손 행위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하는 이들은 항상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에 집중한다. 대개 복음 전파만이 자신의 관심사라고 말한다. 이러한 견해는 균형을 상실한 견해다. 정치와 구별되는 개인의 ‘영적’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 여기는 견해는 근본적으로 복음의 본질..
기윤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성서적 실천’ 포럼 개최 / 2015년 12월 1일 기사 우리 사회는 현재 정치, 경제, 교육, 주거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양극화’라는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는 과연 양극화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11월 27일(금) ‘양극화 해소를 위한 성서적 실천’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구약에서 살펴본 공평과 정의의 개념(김근주 교수,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신약의 평화 개념과 성서적 실천(차정식 교수, 한일장신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독교윤리적 모색(고재길 교수, 장신대) 등의 발표가 있었다. 기윤실은 발표자료를 홈페이지(자료보기)에 올려놨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 구약에서 살펴 본 공평과 정의 /..
한국성서대 이민규 박사,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ㆍ현대기독연구원의 ‘동성애 특별포럼’서 발표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11.10 13:06:40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와 현대기독연구원은 지난 11월 7일(토) 오전 10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강의실에서 ‘한국 교회,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를 주제로 동성애 특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동성애와 관련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반응과 태도에 관한 분석을 비롯해 기독교윤리적, 성경적, 목회적, 의료과학적, 인권&법률적 시각에서 동성애 문제를 다뤘다. 이 가운데 ‘성경은 동성애를 어떻게 말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성서대학교 이민규 교수(신약학)의 발표문을 정리해 싣는다. “성경은 현대 사회에 익숙한 성..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9.17 14:04:00 동성애는 창조본연의 성질서를 거슬리는 죄악(II) I. 하나님 형상 상실로 가는 세계의 동성애 추세(기사보기) II. 신학적 입장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다음 10가지 논거 개혁신학에 근거한 성경적 영성신학적 입장에서 필자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다음 10가지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1. 동성애는 남자와 여자 사이 이성애(異性愛)로 이루어지는 가정이라는 창조질서에 어긋난다. 결혼제도는 인간이 만든 문화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제정하신 창조의 질서이다.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하나 창조질서는 보편적이며 영구적이다. 하나님은 창조질서로서 남자..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9.10 15:34:16 동성애는 창조본연의 성질서를 거슬리는 죄악 (I) I. 하나님 형상 상실로 가는 세계의 동성애 추세 II. 신학적 입장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다음 10가지 논거 머리말 최근에 동성애(同性愛, homosexuality) 지지 물결이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동방예의지국인 한국사회에서도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가 벌어졌고, 동성애 차별이 헌법에 보장된 인권 조항에 위배된다는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청교도 정신으로 시작한 미국도 2015년 6월 26일 미연방대법원이 동성애 금지가 미국헌법에 불합치 되는 것으로 판결하여 오바마..
더불어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향해 / 박득훈 목사(새맘교회)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8.10 14:23:37 “그리스도인이라면 자본주의 사회를 뛰어넘는 실천에 헌신해야 한다. 철옹성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 균열이 일어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틈새를 만드는 것은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박득훈 목사(새맘교회)는 더불어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면 자본주의 사회, 개인화된 사회로부터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자 알아서 살 길을 찾는 사회, 경쟁사회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사회로부터 벗어나려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박 목사의 주장. 그는 “소위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사회를 뜯어고치려면 기존 질서에 저..
교회협, ‘비정규직 현실과 한국교회의 응답’ 주제로 비정규직 대책 토론회 개최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7.15 11:44:57 우리나라 근로자 3명 중의 1명 혹은 1.5명이 비정규직이다. 이와 같은 ‘비정규직’은 왜곡된 노동형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양극화 해소’와 ‘경제정의 실현’은 하나님 나라가 추구하는 가치로서 교회적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비정규직 문제 또한 교회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기독교회협의회는 지난 2015년 4월 한국사회의 비정규직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해법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비정규직 대책 한국교회연대’(이하 교회연대, 가칭)를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몇 차례 논의를 거친 교회협은 지난 ..
임성빈 교수 / 장신대, 기독교와 문화 데오스앤로고스 | thelogos66@gmail.com 승인 2015.06.24 17:08:06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 목사, 이하 한목협)가 지난 6월 23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해방ㆍ분단70년, 선교 130년 이후, 한국 교회의 미래를 모색한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17회 전국수련회를 개최했다. 주최측의 원문 제공으로 이날 주제강연자로 참여해 발표했던 임성빈 교수(장신대)의 발표문을 일부 발췌해 싣는다. 임성빈 교수(장신대, 기독교와 문화) 1. 위기의 원인과 의미에 대한 기독교윤리학적 반성 1) 신앙/신학의 위기 ▲ 임성빈 교수(장신대) / theosnlogos DB한국 교회의 신앙왜곡과 불신앙, 그로 인한 한국 교회의 위기는 사회적 영향력을 저하..
박영식 박사, 서울신대 기독교영성연구소 학술세미나서 발표 / 2015년 5월 14일 기사 “하나님은 고난의 반대편에 계신 것이 아니라 고난의 상황 안에 함께 계신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보여주신 그 사랑 안에서 이 세상의 부조리한 폭력에 의해 희생당하는 모든 자들의 아픔과 슬픔에 동참하신다. 그리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다.” “기독교는 침묵과 경청의 영성, 기억과 공감의 영성, 저항과 실천의 영성을 추구해야 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이기도 하다. 예수는 우리를 향해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 10:36)’고 묻는다.” 세월호 참사라는 렌즈를 통해 하나님의 전능성과 인간의 고통의 문제를 다루며, 사회적 고난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제..
한국 교회와 사회 속의 공적신학의 가능성 모색 / 박성규 교수 / 2015년 4월 14일 기사 “공적신학이 가능하기 위해 가장 급선무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교회의 개교회주의 극복, 교회와 국가의 건강한 관계 회복, 목회자들의 공적 직분의식 확립, 교회의 예언자적 전통 회복, 교회와 신학의 책임적인 사회적 담론을 위한 두 가지 언어(성서의 언어와 이성의 언어 또는 신앙의 언어와 사적 언어)의 섭렵 등이다.” “공적신학은 목회적 차원, 논증적 차원, 정치적 자문의 차원, 예언자적 차원에서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한국 교회가 지금 공적신학을 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공적신학은 사회적 담론에 대한 신학적 답변이 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사회는 정의와 평화를 요구한다. 이는 성경도 마찬가지다. 정의와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