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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4

루터가 코로나 시대의 교회를 바라본다면? "루터는 흑사병에서 도망치지 않았다" 기독교인, 삶의 자리와 소명이라는 '처방전' 잃지 말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가 '코로나19, 새로운교회-함께하는 공동체'를 주제로 '2021년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을 기획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교회들의 공동의 과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한국 교회를 향해 던지는 질문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면서 에큐메니칼한 교회 운동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포럼은 올해 총 2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번째 순서로 지난 4월 29일 오후 2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과 새로운 교회'를 주제로 한 1차 선교포럼이 줌(ZOOM)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루터의 시선으로 바라본 코로나 시대의 교회'(이지성 박사/루터대 .. 2021. 4. 29.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의 '새로운 기준'은? * 교회연구(36) * 아래의 글은 한국실천신학회가 지난 2020년 11월 21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와 실천신학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제78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종교사회학적 관점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교회의 변화와 공공성'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정재영 박사(실천신대)의 연구논문을 일부 정리한 것이다. # 코로나 이후, 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코로나 사태 이후에 종교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으로 종교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도 하지만 한편에서는 전염병에 대처하는 종교인들과 종교기관에 대한 실망으로 종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18세기 리스본 대지진 이후에 종교가 몰락한 것은 오늘날 종교에 큰 교훈이.. 2021. 4. 26.
탐심의 밥상인가? 생명의 밥상인가? 지난 4월 24일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창조와 환경'을 주제로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제76차 정기논문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은주 박사(숭실대)가 '생태계 위기극복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생명밥상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교육분과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아래 글은 설 박사의 발표 내용을 일부 정리한 것이다. # 사망의 독이 넘치는 밥상 우리의 먹을거리를 위협하는 4가지 요소는 유해식품과 환경파괴, 농사경시, 독점이다. 우리들의 음식문화는 글로벌푸드와 패스트정크푸드, 가공식품, 유전자 조작식품, 인스턴트실험식 식품, 가짜식품이 주를 이루며 식습관은 빨리빨리의 패스트(Fast)문화현상이 주를 이룬다. 이것을 맥도날드화 (McDonaldization)라고 하는데 맥도날드의 특징은 뚝배기의 장맛이 전혀 없고 .. 2021. 4. 24.
창조와 환경, "하나님의 문화명령에 속하는 주제"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이승구 박사/합신대)의 제76차 정기논문발표회가 '창조와 환경'을 주제로 지난 4월 24일 오전 10시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강연자로 나선 성주진 박사(합신대 명예교수)는 '환경에 대한 언약신학적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은 하나님께 위임받은 책임"이라며 "창조의 돌봄에서 책임 있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개인의 필요를 넘어 공동체와 하나님을 섬기는 태도가 요청된다. 이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 창조물은 하나님이 맺으시는 언약의 대상이다. 환경문제를 창조계에 대한 돌봄의 문제로 규정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바른 대책은 창조에 대한 성경적 이.. 2021.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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